경제 뉴시스 2026-06-11T07:42:36

오픈AI, 요금 인하 검토…"앤트로픽 맞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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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고재은 기자 = 오픈AI가 경쟁사인 앤트로픽을 앞지르고자 이용 요금 인하를 검토하고 있다고 10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소식통에 따르면 오픈AI는 AI서비스 요금을 책정할 때 사용하는 토큰(token) 가격을 대폭 낮추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앤트로픽 역시 가격 인하를 단행할 것으로 보고 선제 대응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최근 기업 고객들은 AI 활용이 늘면서 서비스 비용 부담도 커지고 있다. 샘 올트먼 최고경영자(CEO)도 최근 한 행사에서 (비용이) 엄청난 문제가 됐다 며 더 적은 비용으로 더 큰 가치를 얻을 방법이 많은 것으로 생각한다 고 말하기도 했다. 오픈AI는 코딩도구 코덱스 등을 중심으로 기업 고객 확보에 적극 나서고 있다. 다만 앤트로픽보다 후발주자로, 앤트로픽은 코딩 도구 클로드 코드 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 사이 입소문을 타며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다만 가격 인하 경쟁이 두 회사의 수익성을 악화시킬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이미 AI 인프라 구축에 막대한 자금을 투입하며 수십억 달러 손실을 내는 만큼 재무적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단 취지다. WSJ은 이번 가격 경쟁은 기업공개(IPO)를 앞둔 두 회사의 사업 모델을 시험하는 시험대가 될 것 이라며 두 회사는 제품이 서로 대체가능해서 쉽게 다른 제품으로 갈아탈 수 있다 고 짚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jeko@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