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3-15T15:45:00

정부, 흑자 인천공항과 적자 한국공항공사 통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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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를 통합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이재명 대통령이 주문한 공공기관 통·폐합 등 개혁을 위한 조치라고 한다. 하지만 이를 놓고 “실상은 적자에 허덕이는 지방 공항 관리를 흑자 기업인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떠넘기는 것”이란 비판이 제기된다.15일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재정경제부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공공기관 통·폐합 관련 의견을 국토교통부에 전달하고 의견 수렴 절차에 들어갔다. 여기엔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뿐 아니라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을 함께 합치는 내용이 포함됐다. 현재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국제공항 등 국제적 항공 네트워크 관리를 맡고 있고, 한국공항공사는 김포·제주공항 등을 비롯한 전국 14개 공항의 관리를 담당하고 있다. 가덕도신공항건설공단은 가덕도신공항 건설을 맡고 있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