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5-13T18:00:00

정부가 개입할수록 기름값은 오른다… 미 보수의 에너지 정책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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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줄 요약 헤리티지는 절약 강요 대신 규제를 풀어 에너지를 마음껏 생산해야 나라가 부유해진다는 '공급 확대'를 일관되게 제안했다. 40년 전부터 전력 수요 폭증을 내다보고, 인허가 규제를 없애 원자력을 국가 생존을 위한 필수 전력으로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근에는 탈탄소 정책이 물가를 올린다고 비판하며, 보조금을 폐지하고 화석 연료 생산을 극대화해 에너지 주권을 되찾아야 한다고 주장한다. 미국 카터 행정부는 1977년 10월 1일 에너지부(DOE)를 신설했다. 1973년 오일 쇼크의 충격에 대한 고육지책이었다. 오일 쇼크는 중동 산유국들이 석유를 무기화하면서 국제 유가가 단숨에 4배 가까이 치솟은 사건으로, 미국 경제 전반을 강타했다. 그러나 시장의 자율성을 중시하는 보수 진영 시각은 싸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