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뉴시스 2026-06-20T13:48:13

트럼프 "대이란 공조 거절한 멜로니, 이제 친구? 사양한다"

원문 보기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0일(현지 시간) 조르자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를 공개 비판했다.트럼프 대통령은 트루스소셜에 프랑스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를 언급하며 멜로니 총리가 나와 사진을 찍자고 반복해서 요청했다 고 밝혔다.이어 그는 멜로니 총리의 이탈리아 내 정치 상황까지 거론하며 지지율이 낮은 이유 중 하나는 이란의 핵무기 획득이나 개발을 막기 위한 미국의 제안을 거절했기 때문일 수 있다 고 주장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미국은 실제로 이탈리아를 사랑하고 보호하는 나라였고, 나토도 마찬가지였다 고 말했다.또 이탈리아가 군사적 협조를 거부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탈리아는 우리가 착륙장이나 활주로를 사용하는 것조차 허용하지 않았고, 이 때문에 엄청난 물류상 불편이 발생했다 고 비판했다.그러면서 미국은 이탈리아와 다른 이른바 나토 동맹국들을 보호하기 위해 매년 수천억 달러를 쓰고 있다 며 동맹국들의 안보 기여 문제를 다시 제기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제 미국이 이란을 군사적으로 제압한 뒤 멜로니 총리는 자신의 지지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다시 친구가 되고 싶어 한다 며 사양하겠다 고 조롱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j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