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4-07T02:10:10

통일부 "남북 정상, 불필요한 군사적 행위 중단 의지 확인…평화공존 향한 의미있는 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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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남빛나라 기자 = 통일부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김여정 노동당 총무부장 담화를 통해 이재명 대통령의 대북 무인기 침투사건 관련 유감 표명에 화답한 데 대해 유의미한 진전 이라고 7일 밝혔다.통일부는 이날 불필요한 군사적 긴장고조 행위 중단에 대한 남북 양 정상의 의사가 신속하게 확인되고 소통이 이루어진 것은 한반도 평화 공존을 향해 나아가는 의미 있는 진전이라고 평가한다 고 했다.통일부는 남북은 서로를 적대할 아무런 이유가 없으며, 적대와 대결은 어느 쪽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고 했다.이어 우리 정부는 북한에 대해 일체의 적대 행위를 하지 않겠다는 원칙을 확고하게 견지하면서, 한반도 평화공존 정책을 일관되게 추진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6일 오전 청와대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이 사건과 관련해 비록 우리 정부의 의도는 아니지만, 일부의 무책임하고 무모한 행동으로 불필요한 군사적 긴장이 유발된 데 대해 북측에 유감의 뜻을 표한다 고 말했다. 이에 김 부장은 같은 날 오후 9시께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대통령이 직접 유감의 뜻을 표하고 재발 방지 조치를 언급한 것은 대단히 다행스럽고 스스로를 위한 현명한 처사라고 우리 정부는 평가한다 며 우리 국가수반(김정은 국무위원장)은 이를 솔직하고 대범한 사람의 자세를 보여준 것이라고 평했다 고 밝혔다. 김 부장은 담화에서 이 대통령을 리재명 한국 대통령 이라고 지칭하며 처음으로 정식 호칭을 사용했다. 앞서 한국 대학원생 오모씨 등 민간인 3명은 지난해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4차례에 걸쳐 무인기를 군사분계선(MDL) 너머로 보내 북한 개성 일대를 촬영했다. 이 사건은 북한이 1월 총참모부 성명을 내고 항의하면서 알려졌으며, 김 부장은 여러 차례 담화를 통해 한국 당국의 사과 및 재발 방지 대책을 요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uth@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