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지선 후 자성론…"李 이름 판 게 유일 선거 전략"·"국민 맘 헤아려야"
원문 보기[서울=뉴시스]신재현 기자 = 6·3 지방선거가 끝났지만 더불어민주당에서는 5일 국정지지도가 높은 대통령 이름만 팔면서 시간이 빨리 가기만을 기다린 것이 유일한 선거전략이었다 등 당 선거 전략에 대한 자성의 목소리가 이어졌다. 박수현 충남도지사 당선인은 이날 페이스북에 충남지사 선거 승리 사실을 언급하면서도 기초단체장 선거는 패배했다. 충남 15개 시군 중, 10곳을 국민의힘에 내주었다 고 적었다. 박 당선인은 그것도 제 지역구였던 공주부여청양에서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포함하여 3곳 모두 단체장까지 잃었다 며 모두 제탓이고 제탓이고 제탓 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 탓이라고 말씀드리는 이유는, 민심을 읽는 기준을 잘 못 세웠다는 점이다. 자신을 돌아보며 자신을 기준으로 민심을 읽었어야 했는데, 오직 유일한 기준은 이재명 대통령 이었다 고 강조했다. 그는 도민의 마음을 사로잡을 어젠다를 제시하지도 못했다 며 국정지지도가 높은 대통령 이름만 팔면서 시간이 빨리 가기만을 기다린 것이 유일한 선거전략이었음을 고백한다 고 덧붙였다. 아울러 이대로 가면 다음 대선의 전망이 밝지 않다. 오세훈과 한동훈이 힘을 모아 장동혁의 국민의힘을 끝내고 보수를 재건한다면 결코 만만치 않은 구도가 형성될 것 이라고 우려했다. 박 당선인은 지금 우리가 할 일은 진심으로 우리를 돌아보는 것이다. 당대표와 지도부에게 책임을 지고 사퇴하라고 하는 것이 최선인가 라며 제대로 책임지는 새로운 민주당이 필요하다 고 했다. 김남희 의원도 페이스북에 광역비례투표(정당투표) 결과를 보면, 서울·부산·울산·대구·강원·경북·경남에서 민주당은 국민의힘에 뒤졌고 충북·충남 2-3%의 아주 근소한 승리를 했다 고 적었다. 그는 기초단체장은 119:95로 민주당 국힘의 차이가 크지 않다 며 대통령 지지율이 60%가 넘는 시기 이러한 결과는 뼈아프고 죄송하다 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성찰과 반성이 필요한 시기라고 생각한다. 국민의 마음을 잘 헤아리고 더 나은 민주당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agai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