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6-17T21:00:00
릴리의 큰 그림은 ‘월 1회 비만약’…파트너사 펩트론·카무루스 경쟁 어디까지 왔나
원문 보기비만 치료제 시장의 경쟁 축이 약효에서 투여 편의성으로 옮겨가고 있다. 일라이 릴리와 노보 노디스크는 복용 편의성을 앞세운 경구용 치료제 시장을 확대하는 동시에, 주사제 분야에서는 기존 ‘주 1회’ 투여를 ‘월 1회’ 수준으로 늘리기 위한 장기지속형 제형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결국 같은 약물을 얼마나 오래, 안정적으로 체내에 전달할 수 있느냐가 차세대 경쟁력으로 떠올랐다.18일 업계에 따르면 비만 주사제 시장에서의 릴리의 궁극적인 목표 역시 현재 주 1회 투여하는 글루카곤유사펩타이드(GLP-1) 계열 치료제를 월 1회 제형으로 발전시키는 데 있다. 이를 위해 릴리는 장기지속형 약물전달 기술을 보유한 한국의 펩트론, 스웨덴 카무루스(Camurus)와 각각 협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