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시황 머니투데이 2026-08-19T03:40:58

가계빚 2000조원 첫 돌파… 영끌·빚투 에 4년9개월 만에 최대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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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가계 빚이 26조원 가까이 불어나며 처음으로 2000조원을 넘어섰다. 수도권을 중심으로 주택 거래가 늘어난 데다 증시 활황으로 신용대출까지 급증하면서 가계대출 증가 폭은 약 5년 만에 최대를 기록했다. 1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6년 2분기 가계신용(잠정) 에 따르면 지난 6월 말 기준 가계신용 잔액은 지난 3월 말보다 25조9000억원 증가한 2019조8000억원으로 집계됐다. 가계신용은 금융기관의 가계대출과 카드 사용액 등 판매신용을 합한 개념으로, 포괄적인 가계 빚을 보여주는 지표다. 가계신용 분기 증가 폭은 2021년 3분기(34조8000억원) 이후 4년9개월 만에 가장 컸다. 전분기 증가액인 14조8000억원과 비교하면 증가 규모가 11조1000억원 확대됐다. 전년 동기 대비로는 69조8000억원(3.6%) 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