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시황 머니투데이 2026-08-06T06:06:07

월가, AI 해킹 비상…헤지펀드에 동료사칭 보이스피싱 잇단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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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천문학적 규모의 달러가 오고 가는 뉴욕의 금융 중심지 월가를 노린 사이버 공격이 최근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는 월가 주요 헤지펀드들이 최근 연쇄적인 사이버 공격의 표적이 됐다고 보도했다. 해커들은 포인트72 자산운용, 시타델, 투 시그마 인베스트먼트 등의 내부 정보시스템 침투를 시도했다. 수백억 달러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는 이들 기업의 기밀 거래 정보를 노린 것으로 풀이된다. 해커들은 직장 동료의 실제 목소리를 흉내 내 전화하는 보이스피싱 수법을 활용했다. 신뢰할 수 있는 사람인 척 접근해 경계심을 풀게 만들어 기밀 정보를 빼가는 수법이다. IT 서비스팀 직원으로 속여 회사 내부 시스템 접속에 필요한 인증 애플리케이션의 로그인 정보를 빼내려 한 사례도 있었다고 FT는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