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5-17T03:00:02

김민석 총리, "삼성전자 노사 대화·타협 강력 촉구 [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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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배훈식 김선웅 김경록 기자 = 김민석 국무총리는 17일 삼성전자 노조는 파업을 고집하기보다 대화와 타협을 통해 합의점을 찾는 노력을 기울여주시기를 부탁드린다 며 파업으로 국민 경제에 막대한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 발생한다면, 정부는 국민경제 보호를 위해 긴급조정을 포함한 가능한 모든 대응수단을 강구하지 않을 수 없다 고 밝혔다.김 총리는 이날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국민 담화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과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배석했다.김 총리는 현재 정부는 작금의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있다 며 국민 여러분께 정부의 확고한 입장을 밝히고 삼성전자 노사의 파업이라는 극단적 선택보다는 대화와 타협을 통해 이 위기를 함께 해결할 것을 강력히 촉구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 고 했다.이어 18일 교섭은 파업을 막을 수 있는 사실상 기회 라며 노사 모두 이 자리의 무게를 결코 가볍게 여겨서는 안 된다 고 당부했다.김 총리는 삼성전자 노조가 예고한 총파업 시한인 21일을 나흘 앞두고 이날 오전 제2차 긴급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삼성전자 파업의 파급력과 가능한 대응 방안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이번 파업이 현실화될 경우 우리가 마주해야 할 경제적 손실은 상상을 초월하는 수준 이라며 삼성전자의 반도체 공장은 단 하루만 정지되어도 최대 1조 원에 달하는 직접적인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고 했다.나아가 더욱 우려되는 점은 반도체 생산 라인의 특성상 잠시의 멈춤이 곧 수개월의 마비로 이어진다는 사실 이라며 파업으로 웨이퍼 폐기가 발생하는 경우 경제적 피해는 최대 100조 원에 이를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고 전했다.아울러 무엇보다 우려되는 것은 글로벌 AI 반도체 전쟁에서 대한민국이 어렵게 확보한 전략적 우위를 경쟁국들에 통째로 내어주게 된다는 점 이라고 덧붙였다.김 총리는 삼성전자 노사 양측에 거듭 강력히 요청드린다 며 진정성 있는 대화를 통해 합리적이고 국민 눈높이에 맞는 상생해법을 조속히 마련해 주시길 바란다 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ahora83@newsis.com , mangusta@newsis.com, knockrok@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