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혁신당 김재원 "강원FC 日원정응원 도비 지원, 선거법 위반 수사해야"
원문 보기[서울=뉴시스] 임종명 기자 =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김재원 조국혁신당 의원은 1일 2025년 강원도가 강원FC 히로시마 원정응원단 사업에 도비 지원을 한 것이 6·3지방선거를 앞둔 상황에서 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에 해당하는지 철저한 수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김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관련 자료를 공개했다. 자료에 따르면 강원FC는 지난해 11월 4일 일본 히로시마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원정경기에 강원이 나르샤 응원단 을 파견했다. 이 사업은 김진태 전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가 같은 해 3월 강원FC 정기주주총회에서 제안한 것이라고 김 의원 측은 밝혔다.원정에는 도민 팬 99명 등 총 201명이 참가했으며, 도민 팬들은 1인당 경비 72만원 중 22만원을 부담하고 나머지 50만원은 보조금으로 지원받았다. 전체 여행대금 1억1412만9800원은 지난해 12월 강원FC의 도비 보조금 계좌에서 여행사로 지급됐다.그러나 강원도는 올해 4월 보조금 정산 과정에서 해당 사업비를 지방보조금 용도 외 사용 등 으로 집행 불인정하고 이자를 포함한 1억1522만2917원을 반납하도록 강원FC에 통보했다.이날 회견에는 김진태 전 강원특별자치도지사 등을 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 및 업적홍보 금지 위반, 청탁금지법 관련 혐의 등으로 경찰에 고발한 검사를 검사하는 변호사모임 과 민생경제연구소 측도 참여했다.고발인 측은 2026년 6·3 지방선거를 약 7개월 앞두고 당시 도지사가 제안한 사업을 통해 도민들의 해외 원정응원경비 일부가 지원된 만큼 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에 해당하는지 수사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김재원 의원은 스포츠를 정치에 이용하고 국민의 세금으로 그 비용을 치른 것은 아닌지 한 점의 의혹도 남지 않도록 밝혀야 한다 며 특히 지방선거를 불과 7개월 앞두고 당시 도지사가 제안한 해외 원정응원 사업을 통해 도민들에게 경비가 지원된 만큼, 공직선거법상 기부행위에 해당하는지와 사업 추진 및 예산 집행 과정에 당시 도지사와 관계자들이 어떻게 관여했는지 수사기관이 철저히 밝혀야 한다 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mstal01@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