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5-27T08:15:14

"'서소문 사고 호재' 발언"…시민단체, 정원오·정청래 경찰 고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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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하 기자 =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 지지자들이 모인 카카오톡 오픈채팅방에서 서울 서대문구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를 선거에 활용해야 한다는 발언이 나와 논란이 된 가운데, 시민단체가 정 후보와 정청래 민주당 대표 등을 경찰에 고발했다.27일 서민민생대책위원회(서민위)는 정 후보 지지자 카카오톡 오픈채팅방 참여자인 성명불상 인물과 정 후보, 정 대표를 모욕·명예훼손·사자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서울경찰청에 고발했다고 밝혔다.서민위는 전날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 직후 이 오픈채팅방에서 호재입니다 정 후보가 공세에 활용했으면 좋겠다 피해가 더 커야 좋겠다 는 취지의 발언이 나온 점을 문제 삼았다.서민위는 해당 발언이 희생자와 유가족에 대한 모욕에 해당하지만, 정 후보 캠프 측이 서울 시민과 유가족에 공개 사과를 하지 않고 책임 회피성 입장을 내놨다고 처벌을 촉구했다.정 대표에 대해서도 스타벅스 탱크 데이 논란 당시 강도 높은 비판 발언을 했던 것과 달리 이번 논란에는 별다른 사과나 입장을 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reate@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