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7-14T15:35:00

[신문은 선생님] [동물 이야기] 주걱 같은 부리로 물 휘휘 저으며 사냥… ‘저어새’ 이름 붙은 이유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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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에 사무국을 둔 국제기구 ‘동아시아-대양주 철새이동경로 파트너십’이 창립 20주년을 맞아 저어새 보전 국제 포럼 등이 포함된 행사를 열었어요. 인천은 세계적인 멸종 위기종 저어새의 대표적인 서식지랍니다. 저어새라는 이름을 들으면 뭔가 휘휘 젓고 다니는 느낌이 들죠? 실제로 이런 습성에서 이름이 붙었어요. 부리 끝이 뾰족한 대부분 새와 달리 뭉툭하고 둥글어 주걱이나 숟가락을 떠올리게 해요. 그래서 영어 이름도 스푼빌(spoonbill)로 부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