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뉴시스 2026-07-22T16:13:13

김정관 "美와 대미투자 막바지 협의…에너지 중심 논의"(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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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김정관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과 만남을 앞두고 한국의 대미투자 프로젝트 선정 관련 협의가 지금 상황은 거의 막바지라고 생각하고 있다 고 22일(현지 시간) 밝혔다.김 장관은 이날 미국 워싱턴DC 인근 덜레스국제공항으로 입국하며 대미투자 협의 단계에 대한 특파원들 질문에 굉장히 오랫동안 한국에 있을때도 계속 해왔던 상황 이라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물론 딜(거래)이라는게 마지막일 수록 더 중요한 이슈들이 남을 수밖에 없기 때문에 그런 거래까지 잘 마무리하면, 저희들이 생각하기에 아마 8월말 무렵(이나) 9월, 그런 일정에서 (발표)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 고 설명했다.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도 이날 아침 KBS1 TV 일요진단 라이브 에 출연해 8~9월에는 해야 되지 않겠느냐 며 대미투자 1호 프로젝트 발표 시기를 언급했다.김 장관은 오는 23일 워싱턴DC에서 열리는 한미 조선협력센터 개소식에 참석하고, 이를 계기로 하워드 러트닉 미 상무장관과 회담할 계획이다. 양측은 한국의 대미투자 프로젝트를 선정하기 위해 협의를 이어왔는데, 이번 회담이 마지막 대면협의가 될 가능성도 있어 보인다.김 장관은 내일 한미 조선협력센터 개소식이 있어서 그 행사를 목적으로 왔고, 또 이제 상무장관이나 다른 장관들도 만나서 현안에 대해 얘기를 해보겠다 고 말했다.미 일각에서 한국의 대미투자 발표가 신속히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평가가 나오는 것에 대해서는 그런 인식이 있다는 것은 잘 알고 있다 면서도 (대미투자)법안 자체가 지난 6월에 발효됐기 때문에 국내적 절차가 불가피한 것이 있었고, 현재는 프로젝트에 대해 미국과 굉장히 긴밀한 논의 중에 있다 고 설명했다.또한 협상이라는 것이 상업적 합리성이라는 우리가 가진 큰 기준이 있기 때문에 무조건 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며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해 한미간 서로 윈윈(win-win) 할 수 있는 그런 상황을 만들어 가려한다 고 부연했다.액화천연가스(LNG) 등 에너지 분야로 예상해도 되느냐는 질문에는 우리 입장에서도 캐시 플로우(현금 흐름)이 안정적으로 나올 수 있는 프로젝트가 더 나은 프로젝트라고 생각을 하고, 그런데서 좀 유리한 프로젝트가 에너지 관련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며 그런 프로젝트들 중심으로 지금 논의 중 이라고 말했다.한미는 지난해 11월 확정된 무역합의에서 관세 인하 대가로 한국이 3500억달러 규모의 대미투자에 나서기로 했다. 국회는 올해 3월 한미전략적투자특별법(대미투자특별법) 을 통과시켜 법적근거를 마련했고, 정부는 이달 초 투자를 총괄하는 한미전략투자 운영위원회를 출범시켰다. 김 장관은 이번 방미 기간 크리스 라이트 미 에너지부 장관과도 만나 회담할 계획이다. 행정부, 의회, 싱크탱크 등 인사들과도 회담에서는 양국 현안으로 떠오른 쿠팡 문제와 미국의 추가 관세 부과에 대해서도 논의할 예정이다.미 정치권 일각에서 한국 정부가 미국 기업인 쿠팡을 차별하고 있다는 지적이 이어지는 가운데, 김 장관은 쿠팡 관련해 오해도 있고 간극도 있는 것 같은데, 그런 오해를 풀고 간극을 좁히는 게 저희 같은 사람들이 할 일 이라 생각한다 고 말했다.그러면서 미측 인사들을 만나 쿠팡과 관련해 저희들이 설명을 하면 많은 분들께 그런 이슈였느냐 , 몰랐다 , 굉장히 다른 면을 저희한테 듣는다 는 얘기를 많이하고 있다 며 미국 측이 이해할 수 있는 수준까지 가기 위해 산업부 뿐만 아니라 관계 부처들이 다 노력하고 있다 고 강조했다.무역법 122조에 따른 10% 임시관세가 곧 만료되면서 조만간 새로운 관세정책이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 것에 대해서는 마침 24일이 (10% 관세가) 종료되는 시점이라 그런 부분들도 같이 논의할 예정이다 고 말했다. 여한구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통상본부장)도 이미 워싱턴DC에 도착해 관세 관련 협의를 진행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sympathy@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