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SBS 2026-03-10T07:50:00

"발 묶였다" 구독자 메시지에…교민 53명 구출한 유튜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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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SBS i / RSS 피드는 개인 리더 이용 목적으로 허용 되어 있습니다. 피드를 이용한 게시 등의 무단 복제는 금지 되어 있습니다. ▶ SBS 뉴스 앱 다운로드 ▶ 뉴스에 지식을 담다 - 스브스프리미엄 앱 다운로드 ⓒ SBS SBS i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국제 정세와 전쟁 소식을 다루는 채널 '센서스튜디오'를 운영하는 유튜버 이재천 씨는 최근 한 구독자로부터 메시지를 받았습니다.이란… ▶ 영상 시청 국제 정세와 전쟁 소식을 다루는 채널 '센서스튜디오'를 운영하는 유튜버 이재천 씨는 최근 한 구독자로부터 메시지를 받았습니다. 이란 전쟁으로 하늘길이 막혀 아랍에미리트에 발이 묶였다며 빨리 한국으로 돌아가고 싶다는 내용이었습니다. 이 씨는 이 간절한 도움 요청을 그냥 넘길 수 없었다고 말합니다. [이재천/UAE 교민 대피 지원 유튜버 : 제가 유튜버인데, 팬분이 이렇게 위기에 처했으니까 도움을 드리는 게 맞다고 생각이 들어서.] 당시 두바이 공항의 항공편이 모두 취소돼 한국에 가기 위해선 인접한 나라인 오만으로 이동해 비행기를 타야 했던 상황. 이 구독자가 혼자 육로로 탈출하긴 어려울 거란 생각이 든 이 씨는 구독자를 포함해 탈출이 필요한 한국인들을 모아 도움을 주기로 결심했습니다. 평소 알고 지내던 지인들과 현지 여행사 직원들을 통해 SUV와 전세 버스 등 탈출에 필요한 차량들을 준비했습니다. [이재천/UAE 교민 대피 지원 유튜버 : 가장 큰 역할을 해줬던 건 여행업체분들이 동분서주하면서 하셨던 게 제일 컸고요. 저희 스태프 중에서 해운업계에 종사하시는 분이 계셨는데 이분이 또 두바이에서 오래 사셨더라고요. 지인분들을 거쳐서 믿을 수 있는 택시 업체들을 소개를 받을 수 있어서 좀 안전하게.] 이 씨의 도움으로 18차례에 걸쳐 모두 53명의 교민들이 무사히 대피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후 우리 정부가 전세기를 마련하는 등 교민과 관광객 대피책을 본격적으로 마련하면서, 이 씨는 대피 지원을 멈췄습니다. 정부의 지원책에 혼란이 생길 수도 있다는 판단에서입니다. 이 씨는 도움을 요청한 구독자가 무사히 탈출해 다행이라며 지금도 여전히 현지에 남은 우리 국민을 도울 준비가 됐다고 말합니다. [이재천/UAE 교민 대피 지원 유튜버 : 탈출하는데 정말 고생 많으셨고,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하시면 제가 언제든지 도움을 드릴 테니까, 언제든지 연락 주시면 제가 꼭 연락드리겠습니다.] (취재: 김태원, 영상편집: 김나온, 디자인: 이정주, 화면제공: 유튜브 '센서스튜디오', 제작: 디지털뉴스부) ▶ 이 기사의 전체 내용 확인하기 ▶ SBS 뉴스 앱 다운로드 ▶ 뉴스에 지식을 담다 - 스브스프리미엄 앱 다운로드 ⓒ SBS SBS i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