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4-11T21:00:00
전기차 수요는 테슬라 쏠림, ESS는 걸음마… 적자 늪 못 빠져나오는 배터리 3사
원문 보기국내 배터리 3사(LG에너지솔루션·삼성SDI·SK온)가 올해 1분기에 모두 적자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글로벌 전기차 시장의 회복세가 지지부진한 가운데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꼽히는 에너지저장장치(ESS)용 배터리 분야에서도 아직 별다른 실적 개선 효과를 얻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LG에너지솔루션은 올해 1분기 영업손실이 2078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지난 7일 밝혔다. 아직 실적을 발표하지 않은 삼성SDI, SK온도 1분기에 적자를 기록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전해졌다. 금융정보업체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지난 10일 집계 기준 삼성SDI의 1분기 예상 영업손실은 2743억원, SK온도 3000억원 안팎의 영업손실을 낼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