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5-03T08:46:06

대구 추경호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국힘 지도부 총출동…"보수 심장 지켜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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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하지현 기자 = 국민의힘 지도부가 3일 대구에 총출동해 보수의 심장을 지켜달라 며 추경호 대구시장 후보 지지를 호소했다.장동혁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는 이날 오후 대구 수성구에 있는 추 후보의 선거사무소 개소식에 참석해 경제 시장 추경호가 대구를 바꿀 것 이라고 강조했다.검은색 정장에 빨간 넥타이를 착용한 장 대표는 이날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를 겨냥해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받은 사람이 대구에 똬리를 틀어서 되겠나 라고 반문했다.그는 이재명 대통령은 김정은의 대변인이 된 지 오래 라며 대한민국 사법체제는 사회주의 체제로 바뀌고 있다. 이 대통령은 자기 죄를 지우기 위해 말도 안 되는 국정조사를 하더니, 이제 12개 혐의를 지우기 위한 공소 취소 특검까지 추진하겠다고 한다. 대구에서 막아주셔야 하지 않나 라고 말했다.앞서 대구시장 후보 공천 과정에서 현역 컷오프(공천 배제) 등의 논란이 인 것에는 대구 시민들께 마음의 상처를 드리고 걱정을 끼친 데에 대해 당 대표로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며 뭐라 하더라도 모두 당 대표의 책임 이라고 밝혔다.송언석 원내대표는 어려운 대구 경제를 책임지고 잘 발전시킬 수 있는 시장 후보를 찾아야 한다. 추 후보는 30년 넘게 경제 정책을 담당해 왔다 며 이재명 정권과 민주당이 다시 보기 힘든 독재의 길로 가고 있는데, 대구 시민들께서 이를 꼭 바로잡아 주셔야 한다 고 당부했다.이명박 전 대통령도 영상 축사를 통해 정치적으로 보수의 심장이었던 대구의 민심이 흔들린다는 소식을 듣고 가슴이 아팠다 며 지금 대구는 말만 거창하게 하는 정치 시장이 아니라 경제 시장 이 필요한 때다. 그래야 대구가 다시 살 수 있다. 일자리가 생기고 기업이 모여들고 젊은이가 모여드는 대구가 될 것 이라고 밝혔다.나경원 의원도 빨간 정장 차림으로 개소식에 참석해 대구에서 이상한 일이 있으면 씨암탉 잡아먹는 거다. 그러면 보수가 못 일어난다 며 일석이조 투표를 하셔야 한다. 추 후보를 당선시키면 대구 경제가 확 일어나고 대한민국도 지켜주시는 것 이라고 강조했다.이날 빨간색 점퍼를 입고 무대에 오른 추경호 후보는 대구는 대한민국을 구해내는 곳이다. 자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보수의 심장이 흔들려서는 안 된다 며 부산·경남까지 통합된 힘으로 이기고, 그 바람을 수도권으로 올려보내야 한다 고 당부했다.그는 6·25 전쟁에서 북한이 쳐들어왔을 때 우리 대구와 경상북도 시민들이 온몸을 던져 막아 지금의 산업화를 이루고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완성시켰다 며 이것이 바로 대구의 정체성이다. 대한민국을 구해낸 곳이 바로 대구 라고 말했다.이어 이제 선거 때까지 제발 안에서 싸움 나는 뉴스가 안 나도록 만들어달라 며 추경호가 대구경제를 살리고 보수의 심장을 지켜내겠다 고 밝혔다.이날 개소식에는 장 대표와 송 원내대표를 비롯해 정점식 정책위의장, 신동욱·우재준·김재원·조광한 최고위원, 유상범·김은혜 원내수석부대표, 박준태 당 대표 비서실장 등이 참석했다. 수도권 5선 중진인 나 의원을 비롯해 박대출·성일종·김소희·김장겸·박수민·이종욱·서지영·최수진 의원 등도 자리했다.명예선대위원장을 맡은 김문수 전 고용노동부 장관과 문희갑 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후보와 함께 대구시장 후보로 경쟁했던 윤재옥·유영하·최은석 의원 및 홍석준 전 의원, 이진숙 전 방송통신위원장도 참석했다. TK(대구·경북) 지역 김상훈·김석기·김정재·임이자·이인선·강대식·권영진·구자근·김승수·김위상·김형동·박형수·강명구·김기웅·임종득·조지연 의원 등도 이날 개소식에 함께했다.추 후보와 이철우 경북지사 후보는 이날 대구·경북 통합법 처리를 촉구하기 위한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udyh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