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8-28T06:02:03
“물이 넘치기 시작했다”…네팔·중국 국경 ‘시한폭탄 호수’ 붕괴 우려
원문 보기네팔과 맞닿은 중국 시짱(티베트) 지룽현에서 산사태 잔해가 강을 막아 생긴 ‘시한폭탄 호수’가 넘치기 시작해 중국 당국이 구조 작업을 중단하고 구조대를 철수시켰다. 28일 중국 국영 CCTV는 지룽 통상구 상류에 형성된 호수에서 물이 넘치면서 홍수나 토석류가 발생할 위험이 커져 구조대의 진입이 중단됐다고 전했다. 현지에 비가 이어지면서 호수 수위가 계속 오르는 가운데 유입되는 물의 양은 다음 달 1일 전후 정점에 이를 전망이다. 토사와 암석으로 만들어진 둑이 무너지면 이미 홍수로 초토화된 피해 지역을 또다시 대규모 홍수가 덮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