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5-26T18:00:00

‘노알코올’ 30대의 지방간… ‘대사 이상’을 부른 밥 먹는 스타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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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세 사무직 K씨가 건강검진 결과지를 들고 상담실에 들어왔습니다. “술도 별로 안 마시는데 지방간이라고 나왔어요. 어떻게 관리하면 될까요?” 그는 입사 후 체중이 10kg 늘었습니다. K씨의 평소 식사 습관을 물었습니다. 아침은 커피 한 잔. 점심은 회사 근처 식당의 김치찌개나 국밥에 공깃밥 추가. 오후 간식으로 쿠키류와 음료수를 마셨습니다. 저녁은 회식이 없는 날이면 배달 음식, 회식이 있는 날이면 술은 안 마시는 대신 고기와 안주류를 꽤 많이 먹는 패턴이 반복되었습니다. 집에 돌아와서도 게임을 하면서 과자나 야식을 먹고 늦게 잠드는 날이 많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