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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2026-08-17T07:30:00
65년 케이블카 독점에 가깝고도 먼 남산…공공 곤돌라도 2년째 묶여
원문 보기남산 케이블카 하부승강장 앞, 탑승장에 들어가지 못한 줄이 길게 늘어섰다. 낡은 승강장과 오래된 캐빈을 보던 관광객들은 흐르는 땀을 닦으며 시계를 확인했고, 유모차를 끄는 부부는 연신 주변을 살피며 우는 아이를 달랬다. 18일 서울시와 한국삭도공업 등에 따르면 지난해 남산 케이블카 이용객은 126만명이다. 48인승 캐빈 2대만 오가는 탓에 주말·성수기에는 3분 타려고 1~2시간을 기다린다. 휠체어·유모차를 탄 교통약자는 케이블카를 타려면 명동역에서 승강장까지 846m를 이동하며 교차로 7곳을 지나야 한다. 관광버스 운행이 통제된 2021년 이후 케이블카는 사실상 정상부까지 가는 유일한 교통수단이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