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뉴시스 2026-05-25T21:22:26

국제 유가, 美·이란 종전 신호에 7% ↓…브렌트유, 배럴당 96.14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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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국제 유가는 25일(현지시간) 미국과 이란간 전쟁 종식 진전 신호에 7% 가까이 하락했다.CNBC에 따르면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7월 인도분 브렌트유 선물은 전장 대비 6.99% 하락한 배럴당 96.14달러에 마감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장 대비 6.52% 내린 배럴당 90.30달러에 마감했다.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에 이란과 협상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며 그것은 모두를 위한 위대한 합의가 되거나 아니면 아무런 합의도 없을 것이다. 그렇게 되면 전선으로 복귀해 이전보다 더 크고 강력한 전투가 재개될 것이다. 아무도 그것을 원하지 않는다 고 밝혔다.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8일 트루스소셜에 미군이 이란을 공격할 예정이었지만 더 많은 협상 시간을 주기 위해 철회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힌 이후 지난주 브렌유는 5% 이상, WTI는 8% 이상 하락했다.다만 트럼프 대통령이 그간 이란과 분쟁이 해결 직전에 와 있다고 시사했지만 긴장이 다시 고조되면서 유가가 재차 급등한 적이 있다고 CNBC는 전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2월 28일 이란을 공습한 뒤로 유가는 30% 이상 급등했다.파이낸셜타임스(FT)는 이란 수석 협상대표인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의회 의장과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 등 이란 협상단이 합의 도출을 위한 노력 강화의 일환으로 카타르로 향했다고 25일 보도했다. 카타르는 파키스탄과 함께 중재 노력에서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이란은 3월초부터 전 세계 핵심 에너지 수송로 중 하나인 호르무즈 해협 통항을 사실상 봉쇄하고 있다. 이란의 봉쇄로 중동산 석유 수출이 크게 줄어들면서 대규모 공급 차질이 발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