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3-23T02:13:23

박지원 "주호영, 무소속 출마 가능성…조국, 군산행 유권자 납득 어려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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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서영은 인턴 기자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난 22일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가 주호영 의원과 이진숙 전 방통위원장을 컷오프(공천 배제)한 것을 두고 오만의 극치 라고 비판하며 주 의원의 무소속 출마 가능성을 제기했다.박 의원은 23일 오전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에 출연해 대구에서는 누구를 꼽아도 당선된다는 오만함이 부른 결과 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주 의원이 지난 총선에서도 지역구를 옮긴 바 있는데, 이번 대구시장 경선 컷오프 이후 차기 총선 공천도 불투명해진 상황 이라며 결국 무소속으로 나올 가능성이 높다 고 내다봤다.특히 박 의원은 우리는 국민의힘 컷오프에 대해 논평할 필요 없이 즐기면 된다 며 현재 상황이 민주당에 유리한 환경으로 조성되고 있다고 판단했다.이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의 6·3 재보궐 선거 출마설과 관련해선 연고지 출마 원칙 을 강조하며 견제구를 날렸다. 박 의원은 조 대표의 전북 군산 출마 가능성에 대해 연고가 없는 중소도시 군산에 출마한다면 유권자들이 납득하겠느냐 며 부산이나 수도권이 낫지 않겠느냐 고 지적했다.한편 유시민 작가의 ABC 이론 과 관련해서는 리버럴한 작가의 견해일 뿐 동의하지 않는다 고 선을 그었다. 유 작가가 주장한 ABC 이론은 민주당 지지층을 가치 중심(A), 이익 중심(B), 두 성향의 교집합(C)으로 분류한 모델이다. 박 의원은 이를 세력을 구분하는 것 자체가 비생산적인 뺄셈 정치 라고 비판했다.또한 박 의원은 김민석 의원과 유시민 작가 사이의 해프닝 등을 언급하며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당이 통합해야 한다 고 덧붙였다. 방송인 김어준 씨를 향해서도 영향력이 큰 만큼 언론으로서 겸손한 태도가 필요하다 는 견해를 밝혔다.이어 지금은 지지층을 구분할 게 아니라 이재명 대통령의 성공과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단결해야 할 때 라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ungs@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