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뉴시스 2026-08-07T15:22:07

트럼프 "데이터센터 반대운동, 中자금 의혹…시진핑과 논의할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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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뉴시스] 이윤희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 전역에서 확산하는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반대 여론의 배후에 중국이 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조만간 방미하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게 이 문제를 직접 제기하겠다고 예고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현지 시간) 공개된 미 정치전문매체 펀치볼뉴스 팟캐스트 인터뷰에서 중국이 우리를 이기게 놔둘 수 없다 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많은 사람이 지금 벌어지고 있는 (AI 반대) 캠페인에 중국이 돈을 대고 있다고 생각한다 며 몇 주 뒤 시 주석이 이곳에 오는데 우리는 아주 좋은 시간을 보낼 것이다. 그에게 그 얘기를 할 것이다 고 말했다.이어 다만 나는 그를 탓하지는 않는다. 우리도 뭔가를 하고 그들도 뭔가를 한다 며 많은 사람이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는 그들이 AI에서 우리에게 지고 있기 때문 이라고 주장했다.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의혹의 근거나 구체적 정보 출처는 제시하지 않았다.시 주석은 내달 말 미국 워싱턴DC를 방문해 트럼프 대통령과 회담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5월 중국 베이징을 방문한 바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갈등설이 불거진 존 튠(사우스다코타)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의 연임을 지지하느냐는 질문에는 굳이 그 얘기에 들어가고 싶지는 않다 며 답변을 거부했다.이어 나는 그와 잘 지낸다 고 덧붙였으나, 사실상 지지선언을 거부한 모양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견이 있는 것은 맞다. 나는 필리버스터를 폐지해야 한다고 강하게 믿는다 며 그리고 세이브 아메리카법을 즉각 통과시키는 것, 그 밖에 매일 매시간 400가지쯤 되는 다른 일들도 마찬가지 라고 했다.오는 11월 중간선거와 관련해서는 패배 가능성을 열어뒀다. 그는 아무도 이해하지 못하는 것이 있다. 공화당이든 민주당이든 집권 대통령은 항상 진다 며 대통령으로서 훌륭한 일을 해도 지는 것 같다. 그것이 우리에게 불리한 유일한 요소 라고 했다.아울러 중간선거에서 패배하더라도 그것은 공화당의 책임이지, 자신에 대한 심판은 아니라고 봤다. 트럼프 대통령은 솔직히 말해 공화당에 대해서 상당수가 매우 화가 나 있다 며 왜 그런지는 모르겠다. 그들은 공화당에 화가 나 있지만 나에게 화가 난 것은 아니다 고 주장했다.하원 다수당을 민주당에 내어주면서 하원의장이 바뀌더라도, 좋은 관계를 유지할 것이라고 자신했다.민주당의 하킴 제프리스(뉴욕) 하원 원내대표에 대해 좋은 사람이라고 생각한다 며 그가 여기 왔었고, 우리는 좋은 회동을 했다 고 평가했다.제프리스 대표가 자신을 강하게 비판한다는 지적에는 내가 그에게 거칠게 하니까 그도 거친 것 이라고 했다. 그와 함께 일할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는 그렇다고 생각한다 며 아마 그와 아주 잘 지낼 것 이라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ympathy@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