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6-30T15:42:00

“서울에 유엔군 추모 공원 만드는 건 75년 전 일을 기억하고 은혜 갚는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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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엔군은 이름도 모르는 나라에 와서 목숨을 바쳤습니다. 그들을 추모할 공간이 마땅히 없다는 것은 창피한 일입니다.”지난달 29일 서울 서초구의 한 호텔에서 만난 박선근(84) 한미우호협회 회장은 이렇게 말했다. 박 회장은 서울 중심부에 6·25 참전 유엔군 추모 공원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약 5000평 규모다. 내년 말 착공 목표인 이 공원이 조성되면 세계 최대 규모 ‘유엔군 추모 공원’이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