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4-22T19:00:00
정 박 “김정은, NLL 침범 후 美·北대화로 한미동맹 시험할 수도”
원문 보기정 박 전 국무부 대북고위관리 겸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부차관보는 21일 외교·안보 전문지 포린어페어스 기고에서 “지난 5년 동안 북한의 대내외 여건이 극적으로 변화하면서 김정은은 현상에 도전하고 혼란을 야기하며 한반도 너머까지 미국의 이익을 훼손할 수 있는 잠재력을 지니게 됐다”며 북방한계선(NLL)을 침범한 뒤 미국과의 대화로 선회해 동맹 간 불신을 조장하는 시나리오를 제시했다. 미 조야(朝野)의 한반도 전문가로 바이든 정부에서 대북특별부대표를 지낸 그는 “북한은 더 이상 ‘은둔의 왕국(hermit kingdom)’이 아니다”라며 “워싱턴은 새로운 지정학적 판도를 직시해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