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8-11T08:31:01

K2전차에 드론·급조폭발물 재머 탑재된다…미래전장 위협 대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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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옥승욱 기자 = 앞으로 K2전차에 드론 재머가 탑재되는 등 우리군 무기체계의 미래 전장 위협에 대한 대응이 강화된다.방위사업청은 11일 국방부 청사에서 제177회 방위사업추진위원회를 열고 K2전차 성능개량 사업추진기본전략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K2전차 성능개량 사업은 고도화된 적 대전차 위협으로부터 생존성 및 전투수행능력이 향상되도록 K2전차를 성능개량하는 사업이다. 2028년부터 2046년까지 진행되는 이 사업에는 총 3조4480억원이 투입된다.방사청은 2032년까지 체계개발을 완료한 뒤 2033년부터 순차적으로 전력화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방사청은 본 사업을 통해 K2전차에 능동방호체계, 드론·급조폭발물 재머 및 원격사격통제체계 등이 탑재된다 며 대전차 로켓·미사일, 자폭 드론과 같은 미래전장 위협에 대한 대응이 강화될 것 이라고 설명했다. 성능개량 장비들은 기본적으로 국산화를 염두에 두고 개발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방사청 관계자는 능동방어체계의 경우 전차에 위협이 되는 대전차미사일 로켓을 탐지해 대응탄을 발사하는 것 이라며 이를 국산화하는 것을 목표로 진행 중 이라고 말했다. 이날 방추위에서는 함대함유도탄-II 사업추진기본전략도 의결했다.함대함유도탄-II 사업은 적 수상표적 원거리 정밀타격을 위해 사거리 및 탐지·추적능력이 향상된 함대함유도탄-Ⅱ를 국내연구개발로 확보하는 사업이다. 2028년부터 2039년까지 진행되는 이 사업에는 총 1조6300억원이 투입된다.우리 군은 이 사업을 통해 함대함유도탄(해성) 대비 원거리 정밀타격 능력이 향상된 함대함유도탄-II를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적 해상 위협에 대한 대응 능력을 높이고, 향후 국산 함정과 함께 패키지로도 수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방사청 관계자는 이번에 개발하는 함대함유도탄-II는 주변국의 함대함유도탄 능력을 고려해 사거리를 대폭 확대했다 며 북측의 능력을 충분히 고려해 개발하도록 소요군과 협의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okdol99@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