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5-26T15:43:00

AI 영화, 명령문 1만번 넣어야 25분… 아직 ‘손’ 많이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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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100% AI로 만든 장편 영화 두 편이 지난 21일 동시에 개봉했다. 미래 범죄자를 선제적으로 제거하려는 로봇이 주인공인 영화 ‘아이엠 포포’와 조선 장영실이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교류하는 가상의 역사극 ‘한복 입은 남자’다. 지난해 10월 개봉한 영화 ‘중간계’(감독 강윤성)는 AI를 사용한 최초의 장편 영화였으나, 인물은 배우가 연기했다. 이번에 개봉한 두 작품은 인물도 AI가 만들었다. 그러다 보니 현시점 AI의 한계도 고스란히 드러난다. 관객은 각각 564명과 468명(25일 현재)으로, 시장을 움직일 만한 규모는 아니다. 그런데도 두 영화의 감독은 “지금 뛰어들어야 했다”고 입을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