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7-31T06:35:43
[줌인] ‘先 무장해제 後 재건’ 하마스 빠진 가자지구… 트럼프가 새 권력 설계
원문 보기가자지구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19년 지배에서 벗어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감독하는 국제 통치 체제로 넘어간다. 하마스는 무기와 행정권을 모두 내려놓고, 트럼프가 의장을 맡은 국제기구 ‘평화위원회’가 안보와 재건 방향을 정한다. 실제 민생은 팔레스타인 기술관료들이 꾸리지만, 군대도 외교권도 독자 예산도 없어 국제 사회 감독을 받는 과도 정부에 가까운 체제다.30일(현지시각) 트럼프 대통령은 평화위원회가 하마스와 가자지구 내 다른 무장단체의 완전한 무장해제, 그리고 가자지구를 ‘새 팔레스타인 정부’ 아래 두는 방안에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저녁 소셜미디어에 “항구적 평화와 안보를 향한 기념비적 진전”이라며 “이스라엘은 마땅한 안보를 얻고, 가자는 더 이상 테러 공격 기지로 쓰이지 않는다”고 썼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합의를 “지난해 내놓은 20개항 가자 평화계획을 실행에 옮기는 돌파구”라고 규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