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SBS 2026-06-17T12:41:00

건보 재정 부족하다면서…'탈모 치료' 지원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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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SBS i / RSS 피드는 개인 리더 이용 목적으로 허용 되어 있습니다. 피드를 이용한 게시 등의 무단 복제는 금지 되어 있습니다. ▶ SBS 뉴스 앱 다운로드 ▶ 뉴스에 지식을 담다 - 스브스프리미엄 앱 다운로드 ⓒ SBS SBS i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탈모 치료에 건강보험을 적용할지를 두고 논란이 뜨겁습니다. 정부는 건강보험 재정을 이유로 일부 경증질환에 대한 지원을 줄이겠다면서도, 탈모에 대해서는 건강보험 적용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입니다.박하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 영상 시청 앵커 탈모 치료에 건강보험을 적용할지를 두고 논란이 뜨겁습니다. 정부는 건강보험 재정을 이유로 일부 경증질환에 대한 지원을 줄이겠다면서도, 탈모에 대해서는 건강보험 적용을 추진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박하정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기자 이른바 '탈모 치료 성지'로 불리는 서울 종로구의 한 병원 앞. 약 처방을 받고 나온 시민들을 쉽게 만날 수 있습니다. 현재 원형탈모 같은 질병성 탈모에는 건강보험이 적용되는데, 유전이나 호르몬에 따른 탈모까지 지원해야 하는지를 두곤 의견이 나뉩니다. [A 씨 : (치료 전후) 삶의 질이 확 다르죠. 자신감이 생기죠. 남자는 특히 외모는 모발 수에 비례한다고…. 탈모도 저는 질환이 아닐까 싶어요.] [B 씨 : (약값이) 한 달에 1만 원 조금 넘는데, 이것까지 많다고 하면 안 되지. 진짜 돈 많이 들어가는 약들? 그런 거야 모르겠는데.] 탈모 치료 건강보험 적용에 대해 부정적 입장을 나타냈던 보건복지부는, [정은경/보건복지부 장관 (지난해 12월) : 생명에 영향을 주는 그런 질환이 아니라고 보기 때문에….] 최근 건강보험 급여 확대를 추진하겠다고 입장을 바꿨습니다. 추가 재정이 얼마나 필요한지 실무 검토를 끝냈다면서도, 누구를 대상으로 얼마를 지원할지는 밝히지 않고 있습니다. [정은경/보건복지부 장관 (오늘) : 여러 가지 실행 방안을 검토한 거고 어차피 저희가 (다음 달) '모두의 토론회'에서 사회적인 의견을 듣는 과정이 우선이기 때문에….] 국회예산정책처는 건강보험 재정이 올해부터 5조 원 넘게 적자가 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습니다. 정부는 백내장, 아토피성 피부염 같은 105개 경증질환에 대해 건보 재정 지원을 일부 줄이겠다는 방침인데, 미용 목적으로 분류돼 온 유전성 탈모 치료에는 거꾸로 지원 의지를 보이고 있는 겁니다. 생명과 직결된 중증 질환 치료에 비중을 더 높여야 한다는 목소리도 있습니다. [김성주/한국중증질환연합회 회장 : 췌장암이라든지 폐암이라든지 이런 신약들이 엄청 나옴에도 급여화 가기까지 너무나 험난한 허들 같은 것들이 있거든요. 수년씩 기다리고 있고….] 탈모 치료 지원에 필요한 재정 추계를 공개하고 한정된 재원을 어떻게 배분할 것인지 합의 도출에 나서야 합니다. (영상편집 : 김호진, 디자인 : 김하늘, VJ : 신소영) ▶ 이 기사의 전체 내용 확인하기 ▶ SBS 뉴스 앱 다운로드 ▶ 뉴스에 지식을 담다 - 스브스프리미엄 앱 다운로드 ⓒ SBS SBS i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