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8-04T09:43:19

김민석, 전북·전남광주 돌며 호남 민심잡기…"이중당적 정리 과정 불가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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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정금민 기자 = 더불어민주당 8·17 전당대회 당 대표 선거에 나선 김민석 후보가 4일 전북과 광주를 잇달아 찾아 당심 잡기에 나섰다. 다음주 권리당원의 약 33%가 몰린 호남 지역 순회 경선을 앞두고 호남 표심을 다져 승기를 잡겠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5시 서울의 소리 유튜브 방송 서울의소리 에 출연하는 것으로 선거운동을 시작했다.그는 지난 주말 충청권, 부산·울산·경남 등 지역 순회경선 결과와 관련해 여론조사 (결과)까지 플러스하면 저희가 조금 앞섰을 것 이라고 말했다.지난 1~2일 치러진 충청과 부산·울산·경남 순회경선 권리당원 투표 결과 정 후보가 누적 45.51%를 얻어 김 후보(44.52%)를 0.99%p 차로 앞선 바 있다.향후 순회경선 결과를 두고서는 3주차에 이제 광주·전남·전북을 하고 나면 승패가 거의 결정된다고 볼 수 있을 정도 라고 예상했다.그러면서 이번 전당대회에서 당대표는 제가 당선돼야 한다는 전제 하에서 최고위원들 가운데 초반 순위와 다른 이변이 있을 것이라고 본다 며 한 2·3 순위 이상 올라가고 내려오는 최종 결과가 나올 것 이라고 내다봤다.이후 김 후보는 전북 남원·정읍 소재 시장을 차례로 방문하며 전북 민심을 파고들었다. 오후에는 전북 길보른 종합사회복지관에서 김제·부안 강연회 를 열고 정청래 당대표 후보가 당대표이던 시절 진행된 6·3 지방선거 공천 문제를 언급했다. 그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지방의원 비례대표 직에 출마했다가 떨어졌다. (공천을 받지 못한) 이유를 모르는 당원이 많다 는 참석자의 질문을 받고 제가 과거에 공천 제도도 설계하고 참여도 해봤는데 이번에는 소리가 좀 많이 났던 케이스인 거 같다 고 했다.이어 (참석자의 질문은) 공천과 관련해 비례(대표) 공천은 대체 어떻게 된 것인지, 전략공천이 전반적으로 너무 복잡하고 문제가 많았다는 것 이라며 제가 지난 (지방선거) 공천 당시에 (총리직을 수행하며) 당에 있지 않았기 때문에 구체적인 상황을 다 알지는 못한다. 그렇지만 여러 불만의 목소리를 많이 들었다 고 했다.그는 그래서 (제가) 당 대표가 되면 바로 다음날 몇가지 기구 중 공천 관련 기구를 만들 것 이라며 제도가 잘못돼서 억울한 경우, (당) 운용을 못해서 억울한 경우, 내가 (공천이) 안 돼서 억울한 경우를 다 모으고 걸러내면서 제도를 정비하는 일을 올해 연말까지 해서 적어도 다음 총선(에서는) 시비가 없어야 한다 고 했다. 선출직 최고위원 5명 중 1명을 청년최고위원으로 분리해 선출하는 방안이 지난 14일 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부결된 데 대해서는 선출직 최고위원으로 (지도부에) 넣든 지명직으로 넣든 제가 당 대표가 되면 2명의 지명직 (최고위원) 중 한 자리를 선출하는 방식으로 하겠다 고 했다.또 임기 2년 안에 당헌·당규 자체를 바꿔서 가급적 선출직 안에 여성과 청년 대표가 들어가게 해야겠다고 생각한다 고 말했다.전북 익산에서 진행한 다시 이기는 민주당 백문백답2 간담회에서는 김 후보가 제기한 신천지 전당대회 개입 의혹을 비판하는 상대 주자를 겨냥하는 듯한 발언도 나왔다.김 후보는 내부에서의 논쟁이 금도나 적정선을 넘는 일들이 있는 것 같다. 이것도 숙성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며 다른 당과 싸울 때도 품격과 법을 지켜야 하는데 내부의 동지적인 관계 속에서 논쟁할 때 지켜야 될 것이 있는 것 같다 고 했다.이어 국회의원들이든 지도부든 모든 당원들도 자연스럽게 금도를 높여나갔으면 좋겠다 며 그래서 상호 유튜버나 또는 정치적인 과정에서 고발 같은 것들이 진행되더라도 잘 걸러나가는 과정을 불가피하게 한 번은 거치되 억울하거나 부당한 일이 없도록 당 대표가 되면 공정하게 처리될 수 있도록 하는 객관성을 갖추겠다 고 했다.또 이중 당적이나 비자발적인 입당 문제와 연관돼 있는 것이라면 저는 사실 이번 전당대회가 끝난 이후에 일정 기간 동안 이를 정리하는 과정을 자발적으로 계도 기간 같은 것을 거쳐서 하는 것이 불가피하다고 본다 고 했다.이어 아마 조국혁신당과의 통합 문제 등도 또 한 번 논의가 될 텐데 저는 그런 논의를 하기 전에 그러한 비자발 입당이라든가 이중 당적 문제를 정리하는 시기가 불가피하겠다. 100%는 아니더라도 충분하게 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appy7269@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