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만전자·200만닉스…반도체 호황에 대규모 머니무브
원문 보기ⓒ SBS SBS i / RSS 피드는 개인 리더 이용 목적으로 허용 되어 있습니다. 피드를 이용한 게시 등의 무단 복제는 금지 되어 있습니다. ▶ SBS 뉴스 앱 다운로드 ▶ 뉴스에 지식을 담다 - 스브스프리미엄 앱 다운로드 ⓒ SBS SBS i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코스피가 8천 선에 안착한 배경에는 반도체 기업들의 견조한 실적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실적 기대가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시중 자금이 증시로 몰리는 흐름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증시 상승의 이유를 박재현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 영상 시청 앵커 코스피가 8천 선에 안착한 배경에는 반도체 기업들의 견조한 실적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실적 기대가 주가 상승으로 이어지면서 시중 자금이 증시로 몰리는 흐름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증시 상승의 이유를 박재현 기자가 분석했습니다. 기자 지난해 10월 인공지능, AI 빅테크 기업의 수장들이 잇따라 한국을 찾았습니다. 삼성전자, 현대차, 엔비디아 대표의 치맥 회동, 샘 올트먼 오픈 AI 대표의 방한 모두, 전 세계 AI 인프라에서 한국의 중요성을 보여준 상징적인 장면이었습니다. [샘 올트먼/오픈AI 최고경영자 : 삼성·SK하이닉스와 함께 할 많은 일들이 있지만, 전 세계 AI 생태계를 위한 메모리(반도체)의 공급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메모리 반도체 수요가 폭증하며 지난해 3분기 5.5달러 수준이었던 D램 가격은 올해 2분기 6배 뛰었습니다. AI데이터센터에 들어가는 저장용 메모리, 낸드플래시도 7배 넘게 올랐습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전 세계 약 70%, 60%의 점유율을 차지하고 있는 분야입니다. [안기현/한국반도체산업협회 전무 : 이렇게 짧은 기간, 이렇게 많이 오른 적은 처음입니다. 내년 후년도 계속 갈 거라고 다들 전망하고 있죠. 우리가 지금 이렇게 주도해 가는 시장은 조금 더 갈 것이다.] 삼성전자는 오늘(26일) 장중 30만 원을 돌파했고 SK하이닉스는 처음으로 200만 원을 넘겨 마감했습니다. 증권사들은 두 기업 합산 영업이익이 지난해 91조 원에서 올해 600조 원대, 내년 900조 원대로 폭증할 걸로 내다봤습니다. [김동원/KB증권 리서치본부장 : 메모리 가격 상승에 따른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실적 전망치 상향 속도가 당분간 주가 상승 속도를 앞지를 것으로 예상됩니다.] 실적이 뒷받침된 주가 상승은 개인 투자자들의 대규모 '머니 무브'를 불렀습니다. 지난달 말 기준 5대 시중은행의 정기예금 잔고는 한 달 전보다 3조 원 이상 급감했고, 마이너스통장 잔액은 한 달 사이 1조 5천억 원이 늘었습니다. 보험 해약 환급금도 큰 폭으로 늘었는데 상당수가 증시로 향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증시 대기 자금인 투자자 예탁금은 올해 초 대비 35% 늘었습니다. [박민경/독일 거주 : 최근에 한국 주식이 많이 이렇게 붐이 돼서 일어나는 걸 보고 저도 한국 계좌를 직접 열어서 저희 주도주, 반도체 그리고 자동차 위주로 투자를….] 다만, 반도체 투톱의 시가총액 비중이 51%로 절반이 넘는다는 건 불안 요소입니다. 미국 경제 매체 CNBC는 향후 3년간 생산량 증가로 공급 부족이 빠르게 완화되고 결국 호황 뒤 폭락이란 메모리 산업 특유의 주기적 특성이 나타날 것이라며, 한국 증시의 리스크가 될 수 있다는 의견들을 보도했습니다. (영상취재 : 최호준·박진호, 영상편집 : 최혜영, 디자인 : 전유근, VJ : 정한욱) ▶ 이 기사의 전체 내용 확인하기 ▶ SBS 뉴스 앱 다운로드 ▶ 뉴스에 지식을 담다 - 스브스프리미엄 앱 다운로드 ⓒ SBS SBS i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