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8-02T00:20:36

‘선 선언, 후 조율’ 반복하는 트럼프…가자지구부터 패트리엇·반사연못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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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사흘 사이 외교·안보와 국내 현안을 둘러싼 주요 정책에서 잇따라 기존 입장을 뒤집거나 정치적 선언을 앞세우는 모습을 보이면서 혼선을 키우고 있다. 우크라이나의 패트리엇 미사일 생산 허가 방침을 번복한 데 이어 하루 전 폐기를 선언했던 18억달러 규모의 ‘반(反)무기화 기금’을 다시 추진하겠다고 밝혔고, 링컨기념관 리플렉팅 풀 훼손 사건에서는 법무부 공식 결론과 상반된 주장을 고수했다. 하마스의 ‘완전한 무장해제’ 발표 역시 이틀 만에 가자지구 공습이 재개되면서 현실과 괴리가 드러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