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오, 북촌 소상공인 만나 "젠트리피케이션 해소 위해 주민협의체 구성해야"
원문 보기[서울=뉴시스] 한재혁 권신혁 기자 = 정원오 더불어민주당 서울시장 후보는 15일 서울시 내 젠트리피케이션(상권 내몰림) 해소 방법으로 상호협력 주민 협의체 구성을 제안했다.정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 종로구 북촌을 방문해 소상공인들과 찾아가는 서울人터뷰 간담회를 진행했다.간담회에서 정 후보는 대기업과 글로벌 기업이 매장을 섭외하면서 월세를 올리며 들어오다 보니 상점가를 뺏겨버리는 구조 라는 상인의 민원에 (젠트리피케이션 해소는) 가장 어려운 일이기 때문에 (북촌에) 첫번째로 왔다 고 했다.정 후보는 (젠트리피케이션 해소는) 행정적으로도 복잡하지만 상인, 지역주민과의 상생 문제도 있기 때문에 어느 한 쪽이 처리할 문제가 아니다 라면서도 풀지 않으면 서울의 관광 3000만 시대가 지역의 골목경제 활성화가 아닌 오버투어리즘으로 남아 모두가 피해를 보게 될 것 이라고 했다.정 후보는 자신이 성동구청 재임 당시 성수동에 대기업 프렌차이즈 입점 금지 구역 을 설정한 사례를 거론하며 편의점 등 어떤 대기업 프렌차이즈는 (입점이) 필요할 수 있다 며 문제는 (입점 여부를 논의할) 협의체가 없는 것 이라고 했다.그러면서 (이번 지방선거에서) 종로구청장 등이 새로 선출되니 뽑힌 구청장과 협의해서 이 문제를 함께 논의하는 것이 중요할 것 이라고 했다.정 후보는 건물주들에게는 어떻게 상호협력 주민 협의체를 설득할 것인가 란 상인들의 질문에 도시재생사업 시작하기 전에 (건물주들을 상대로) 예산이 투입돼서 상권이 활성화 되는데, 계속 활성화되려면 황금알을 낳는 거위를 오릿동안 키워야 한다 는 얘기로 설득해 왔다 고 했다.그는 시에서는 시에서 할 수 있는 것을, 구는 구에서 할 수 있는 것을 갖고 상권을 지속 발전시키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고 했다.또 전통적인 모습과 다른 곳에선 볼 수 없는 독특한 매력을 보여줘야 (상권이) 영원히 발전하는데, 건물주들도 여기(북촌)가 매력이 벗어지면 건물 값이 떨어질 것 이라며 가로수길을 보면 완전히 건물들의 가치가 떨어지고 있다 고 말하기도 했다.정 후보는 결국 서울시에서 해야 할 일은 곳곳에 상인회들의 상권을 발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뒷받침하는 제도적·예산적 뒷받침하는 것 이라며 합의된 일을 진행하는 데에 예산이 필요하면 구청이나 시에서 돕는 구조를 만드는 것을 첫번째 과제로 진행하겠다 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saebyeok@newsis.com, innovatio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