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8-10T15:37:00
92세 참치왕의 ‘인생 항해’, AI 다큐에 담았다
원문 보기까까머리 소년 수십 명이 검정 교복 차림으로 수업을 듣는 1950년대 한 고등학교 교실. 한 학생의 명찰에 ‘김재철’이라고 적혀 있다. 10일 동원그룹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애니메이션 영상의 한 장면이다. AI(인공지능)로 재현한 김재철(92) 동원그룹 명예회장의 학창 시절이다. 서울대 농과대 장학생에 뽑히고도 담임 교사의 권유로 부산수산대(현 부경대) 어로과에 진학했던 소년은, 곧바로 이어지는 실물 영상에서 아흔두 살 지금의 모습으로 말한다. “모든 사람들이 남 탓을 하지만 챌린지(도전)를 어떻게 하느냐, 체인지(변화)를 어떻게 하느냐에 운명이 결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