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3-18T15:39:00

[제30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7시간 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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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보 (1~259)=“끊으면 무사하지만 이길 수 없으니까요.” 국후 이치리키는 이같이 말하며 ‘오늘의 한 수’로 175를 꼽았다. 이 역 끝내기가 역전승을 가져온 시발점이 됐다는 이유에서다. 그 장면을 따로 옮긴 것이 참고도(175~185). 흑 대마를 180으로 끊어 잡아서 돌보지 않고 백의 권리로 여겨졌던 175에 막은 수가 이치리키의 승부 호흡. 이어진 185가 묘수였다. 두 기사의 복기도 이곳부터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