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SBS 2026-08-27T14:37:00

희생자 발견해도 속수무책…물 빠진 곳엔 진흙더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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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SBS i / RSS 피드는 개인 리더 이용 목적으로 허용 되어 있습니다. 피드를 이용한 게시 등의 무단 복제는 금지 되어 있습니다. ▶ SBS 뉴스 앱 다운로드 ▶ 뉴스에 지식을 담다 - 스브스프리미엄 앱 다운로드 ⓒ SBS SBS i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피해 현장에는 군인과 경찰이 투입돼 생존자 수색과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온통 진흙과 건물 잔해로 가득 차,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유덕기 기자입니다. ▶ 영상 시청 앵커 피해 현장에는 군인과 경찰이 투입돼 생존자 수색과 구조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온통 진흙과 건물 잔해로 가득 차, 구조에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유덕기 기자입니다. 기자 진흙을 뒤집어쓴 생존자를 네팔 군인이 등에 업어 구조해 냅니다. 가득 찬 진창에 한 걸음 떼기도 힘겹습니다. 진창 한가운데서 마을 사람들에 구조돼 트랙터에 실려 나오는 할머니 역시 온몸이 진흙투성입니다. 갑작스러운 재해에 할머니는 완전히 넋이 나가버렸습니다. 운 좋게 구조돼도 가족과 전 재산을 잃은 사람이 대부분입니다. [케샤브 프라사드 바랄/생존자 : 저는 테라스에 있었는데 홍수가 지붕까지 차올랐어요. 사람들이 죽어가고 있었죠. 한 시간쯤 지나서야 물이 조금 빠졌는데, 아내가 이미 (산사태에) 묻혔어요.] [잘레슈와르 쿠마르 사흐니/생존자 : 단 15분 만에 모든 것이 파괴됐습니다. 우리에게 남은 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홍수와 산사태가 발생한 지 이틀째, 피해 현장에 군경을 투입한 네팔 당국은 경찰만 3천 명 이상을 동원했습니다. 하지만 생존자 수색과 구조 작업은 어렵기만 합니다. 곳곳에 산에서 굴러온 거대한 바위부터 건물, 교량 파편 등 부유물이 가득한 급류가 여전히 흐르고 있고 숨진 희생자들이 급류에서 발견돼도 손을 못 쓰는 상황입니다. 그나마 물이 빠진 곳은 진흙이 어른 허리 이상으로 차올랐습니다. 교량과 도로 파괴로 일부 지역은 접근은커녕 피해 규모 파악도 어려워 네팔 당국은 군 헬기뿐만 아니라 민간 항공기들에도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갑작스러운 대규모 사상자에 현지 의료시설이 부족해 구조자 치료와 시신 안치도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중국 측 티베트 지룽현 일대 수색 구조도 기간 시설 파괴와 산사태 잔해물 등으로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중국 국영방송 CCTV 기자 : (산사태로 인한) 토석류 가장자리 두께는 거의 1.5미터에 달합니다. 이로 인해 구조 작업에 큰 어려움이 발생했습니다.] 내일(28일)부터 오는 일요일까지 티베트 지룽현 전역엔 비까지 내릴 것으로 예보돼 수색과 구조 작업에 부담이 더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영상편집 : 오영택) ▶ 이 기사의 전체 내용 확인하기 ▶ SBS 뉴스 앱 다운로드 ▶ 뉴스에 지식을 담다 - 스브스프리미엄 앱 다운로드 ⓒ SBS SBS i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