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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2026-03-31T18:47:12
이란 주재 러시아대사 "모즈타바 이란에 있다"…'러 체류설' 일축
원문 보기[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이란 주재 러시아대사가 아야톨라 모즈타바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가 이란 국내에 머무르고 있다고 밝혔다. 모즈타바가 이란을 빠져나가 러시아 등 해외에 체류하고 있다는 추측에 선을 그은 것이다.타스통신 등에 따르면 알렉세이 데도프 주(駐)이란 러시아대사는 31일(현지 시간) RTVI 인터뷰에서 새 지도자는 이란 내에 있지만 이해할 수 있는 이유 로 공개석상에 나서지 않고 있다 고 말했다.미국·이스라엘의 암살 위험성을 고려해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는 취지로 풀이된다.데도프 대사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모즈타바에게 가장 먼저 축전을 보냈으며, 이를 통해 이란에 대한 변함 없는 지지와 연대를 표했다 고 강조했다.그는 다만 아직 새 최고지도자와 직접 대화를 나누지는 않았다 며 실제로 접촉한 적은 없다고 덧붙였다.지난달 28일 이스라엘 공습으로 사망한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 전 최고지도자 차남인 모즈타바는 8일 신임 최고지도자에 선출됐으나 아직 공개 석상에 등장하지 않았다.선출 후 세 차례 메시지를 냈으나, 모두 영상이나 음성 없는 대독 형식으로 발표하고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에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극비리에서 수술을 받았다는 소문 등 여러 추측이 제기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m@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