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5-01T15:50:00

과거 캐묻는 조국, 맞대응 않는 김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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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에 출마한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조국 조국혁신당 후보 간에 신경전이 이어지고 있다. 조 후보는 새누리당 등 보수 정당 출신인 김 후보의 과거 발언을 거론하며 연일 해명을 요구하고 있다. 김 후보는 이를 ‘네거티브’라고 규정하면서 대응하지 않겠다고 했다. 평택을 선거는 김, 조 후보를 비롯해 국민의힘 유의동, 진보당 김재연, 자유와혁신 황교안 후보 등 5자 구도로 치러지고 있다.조 후보 측 박병언 대변인은 1일 논평에서 “김 후보는 민주당을 대표하는 후보로서 자격이 부합하는지에 대한 질문에 답하라”고 했다. 박 대변인은 김 후보가 국민의힘 소속이었을 당시 박근혜 정부의 한일 위안부 합의를 ‘옹호’하고, 세월호 특조위의 활동을 ‘세금 낭비’로 표현했다며 이에 대한 사과를 요구했다. 조 후보도 전날 라디오에서 “김 후보가 국민의힘 시절 세월호에 대해 극단적 표현을 쓰며 피해자들에게 상처를 줬다”며 “국민적 검증이 필요하다”고 했다. 또 조 후보 측은 김 후보가 과거 ‘조국 저격수’라고 불리는 등 조 후보를 강하게 비판했던 것도 문제 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