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8-19T15:39:00

아시아 미술시장 미래 가늠… 세계 갤러리·컬렉터들, 서울로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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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과 ‘키아프 서울’이 다음 달 2일 서울 코엑스에서 나란히 개막한다. 2022년 프리즈가 아시아 첫 개최지로 서울을 택하면서 시작된 두 아트페어의 동시 개최도 어느덧 5년째다. 코엑스의 리모델링 공사 문제로 프리즈가 내년에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로 개최 장소를 옮기면서 프리즈와 키아프를 한 공간에서 만나는 건 일단 올해까지다. 두 행사는 18일 공동 기자 간담회를 열고 주요 출품작과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프리즈는 9월 5일, 키아프는 9월 6일까지 열린다.세계 미술시장의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상황에서 올해 행사는 서울 미술시장의 현재 경쟁력을 가늠할 시험대가 될 수 있다. 프리즈는 올해 서울 행사를 통해 단순한 개최지를 넘어 아시아 미술시장에서의 영향력을 더욱 확대한다는 전략이다. 키아프도 디자이너 정구호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영입하면서 전시장 구성부터 프로그램까지 대대적으로 손보며 차별화에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