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SBS 2026-04-14T21:25:00

사실혼 관계 여성·딸에 흉기…60대 남성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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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BS SBS i / RSS 피드는 개인 리더 이용 목적으로 허용 되어 있습니다. 피드를 이용한 게시 등의 무단 복제는 금지 되어 있습니다. ▶ SBS 뉴스 앱 다운로드 ▶ 뉴스에 지식을 담다 - 스브스프리미엄 앱 다운로드 ⓒ SBS SBS i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어제 오후 경기 광주시의 한 빌라에서 60대 남성이 사실혼 관계의 부인과 부인의 딸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투신해 숨졌습니다. 피해 여성이 이별을 통보한 이후 가정 폭력이 이어졌고, 어제는 남은 짐을 찾으러 살던 집에 찾아갔다가 이런 일을 당한 걸로 조사됐습니다.신용일 기자입니다. ▶ 영상 시청 앵커 어제(14일) 오후 경기 광주시의 한 빌라에서 60대 남성이 사실혼 관계의 부인과 부인의 딸에게 흉기를 휘두른 뒤 투신해 숨졌습니다. 피해 여성이 이별을 통보한 이후 가정 폭력이 이어졌고, 어제는 남은 짐을 찾으러 살던 집에 찾아갔다가 이런 일을 당한 걸로 조사됐습니다. 신용일 기자입니다. 기자 어제 오후 5시 30분쯤, 경기 광주시 능평동의 한 빌라에서 60대 남성이 가족을 향해 흉기를 휘두르고 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습니다. [신주남/인근 주민 : 깜짝 놀랐죠. 그냥 막 소리 지르고 그러니까. 아빠! 이렇게 하면 엄마 죽어, 죽어. 뭐 이렇게 하면서.] 60대 남성 A 씨가 휘두른 흉기에 사실혼 관계인 50대 여성은 중상을 입었고, 20대 딸도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두 사람 모두 생명엔 지장이 없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가해 남성은 범행을 저지른 뒤 이 건물 옥상에서 투신해 숨졌습니다. 최근까지 같이 살던 이들은 얼마 전 피해 여성의 이별 통보 이후 갈등이 깊어진 걸로 알려졌습니다. [인근 주민 : 밖에서 한번 싸워서 경찰 오고 그랬던 적이 있는데, 남자 분이 술 먹고 와이프랑 싸웠다고 했거든요.] 지난 3월에만 네 차례 가정 폭력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피해자가 처벌을 원치 않는 등의 이유로 3건은 현장에서 종결됐지만, 1건은 A 씨를 협박 혐의로 입건해 경찰 수사가 진행 중이었습니다. 특히, 지난 7일에는 피해 여성이 스토킹 혐의로 A 씨에 대한 정식 고소장을 접수하면서 스마트워치 지급 등 안전 조치도 내려졌습니다. A 씨에 대해선 지난 13일 법원으로부터 피해자 100m 이내 접근 금지 등 잠정조치 1,2,3호 결정도 내려졌습니다. 하지만, 조치 하루 뒤인 어제 피해 여성이 A 씨 집에 있던 짐을 찾으러 갔다가 범행을 당한 겁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파악하겠단 방침이지만, 피의자가 숨지면서 사건을 '공소권 없음' 처리할 예정입니다. (영상취재 : 조창현, 영상편집 : 이상민) ▶ 이 기사의 전체 내용 확인하기 ▶ SBS 뉴스 앱 다운로드 ▶ 뉴스에 지식을 담다 - 스브스프리미엄 앱 다운로드 ⓒ SBS SBS i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