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뉴시스 2026-06-11T02:02:21

최태원 "日에 AI 팩토리 건설할 것…2028~2029년 가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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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최태원 SK그룹 회장은 일본에 인공지능(AI) 팩토리를 건설할 것이라며 반도체 공장 건설 후보지로도 훌륭하다고 평가했다. 최 회장은 11일자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와의 인터뷰에서 일본에서 AI 팩토리를 건설한다 며 파트너가 될 일본 기업과 계속 논의하고 있다 고 밝혔다.AI 팩토리는 단순한 정보 저장소를 넘어선 차세대 지능형 데이터센터다. 전력과 데이터를 쉴 새 없이 빨아들인다. 이를 바탕으로 AI 두뇌 활동의 결과물인 토큰 을 끊임없이 생산해 낸다.SK의 AI 팩토리는 내년 한국에서 첫 가동을 시작한다. SK는 이를 단계적으로 확장하고 아시아 전역으로 AI 인프라를 넓혀 나갈 계획인데, 외국에서의 구체적인 사례가 밝혀진 것은 일본이 처음이라고 닛케이는 전했다. 최 회장은 일본의 AI 팩토리가 2028~2029년 사이 가동을 시작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력용량 기가와트(GW)급에 상응하는 전력과 토지를 확보할 수 있는 장소를 모색하고 있다 고 말했다.또한 일본은 반도체 생산국으로서 전력, 재료 등 필요한 조건을 갖춘 곳이라고 평가했다. 반도체 공장 건설지로서 한국을 제외하고 생각한다면 충분히 훌륭한 후보지 라고 말했다. 다만 일본에서 언제 어디서 건설할지는 어려운 문제 라고 덧붙였다. 최 회장은 엔비디아에 대해서는 단순한 그래픽처리장치(GPU) 제조사가 아니다 라며 AI에 필요한 도구를 제공하고 있다 고 평가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에 대해서는 속도감을 특히 평가한다 고 말했다. 그렇게 복잡한 시스템의 신제품을 매년 내놓는 것은 매우 어렵다 고 했다. 한일이 협력해 미국 등 제 3국에 투자할 가능성에 대해선 SK는 미국에서 AI 투자회사를 전개하고 있으며, 현지에서 활동하고 있는 일본 파트너 기업도 있다 며 AI를 활용한 신규 사업에서 한일이 시너지를 내자고 일본 기업과 이야기를 시작했다 고 밝혔다. 그는 한일 양국의 협력과 관련 한국과 일본은 지금까지 독자적으로 잘 성장해왔다 며 하지만 세계 정세가 변화하는 가운데 양국은 힘을 합칠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생존을 위한 비상사태에 처해있다 고 지적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