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7-20T15:45:00
배재고 출전 정지 6개월→1개월
원문 보기고교 야구 대회에서 지역 비하 내용의 구호를 외쳐 논란을 일으킨 배재고 야구부가 대한체육회 재심의를 통해 징계 감경 처분을 받았다. 전국 대회 출전 정지 징계가 기존 6개월에서 1개월로 줄어들면서 배재고는 다음 달 봉황대기 전국고교야구대회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 대한체육회는 20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회관에서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어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가 배재고에 내린 출전 정지 징계를 1개월로 감경했다고 밝혔다. 체육회는 “더그아웃에서 외친 부적절한 응원 구호는 경기를 방해한 행위로 징계 사유에 해당한다”면서 “하지만 배재고 학생들이 상대 학교인 광주제일고를 찾아 용서를 구한 점, 피해 당사자인 광주제일고 측이 배재고를 용서하고 선처를 호소한 점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학생 선수들은 배움의 과정에 있다는 점 등을 고려해 1심 징계인 출전 정지 6개월은 과중하다고 봤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