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4-04T00:33:58

송언석, 김창민 감독 사건에 "검찰 보완수사권 총체적으로 재검토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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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하지현 기자 =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4일 고(故) 김창민 영화감독의 사망 사건과 관련 정치권이 아닌 범죄 피해자의 관점에서 검·경 수사권 조정 및 보완수사권 문제를 총체적으로 재검토해야 한다 고 촉구했다.송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사건은 경찰이 과연 범죄수사를 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집단인지, 검찰 보완수사권마저 없어진다면 앞으로 김 감독님 사건과 같은 일이 벌어질 때 범죄수사가 가능한지 심각한 의문을 던진다 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지난해 말, 장기기증으로 4명의 생명을 살리고 우리 곁을 떠난 김 감독님이 알고 보니 참혹한 집단 폭행으로 돌아가셨다는 사실이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 고 말했다.이어 식당 구석으로 사람을 몰아넣어 무차별 폭행을 가하고, 쓰러진 사람을 식당 밖으로 끌고 나가 죽음에 이르기까지 폭력을 멈추지 않는 모습에 말문이 막혔다 며 발달장애가 있는 아들이 보는 앞에서 아버지를 죽음에 이르도록 폭력을 휘두르고, 가게 직원이 폭행을 신고하려 하자 전화기를 빼앗았다는 이야기에 분노와 경악을 금할 수 없었다 고 했다.경찰 수사를 두고는 가해자가 6명인데 당초 1명만 피의자로 특정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가, 검찰의 보완 수사 요구로 재수사해 4개월 만에 2명에게 구속영장을 다시 신청했다고 한다 며 그마저도 주거가 일정하고 도주 우려가 없다 는 이유로 법원에서 기각됐다고 한다 고 전했다.이어 보완수사 요구가 없었으면 가해자도 제대로 골라내지 못할 만큼 무능한 경찰, 집단 폭력으로 사람을 죽였는데 주거가 일정하다는 한가한 소리나 하는 법원 모두 개탄스럽기 짝이 없다 고 비판했다.그러면서 가족이 보는 앞에서 무참한 폭력을 행사하는 것은 치유하기 힘든 가혹한 정서적·심리적 학대 행위다. 이 같은 행위에 가중처벌 하는 입법을 추진하면 어떨까 제안한다 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judyh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