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7-30T21:49:10

“수에즈까지 막힐라” 사우디, 14국 연합군 창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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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정부는 지난 30일(현지 시각) 전날 수에즈 운하 인근에 있는 다미에타 항구에서 미국 소유 액화천연가스(LNG) 선박 두 척이 드론 공격을 받았다는 사실을 공식 확인하며 “국익과 안보를 지키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할 것”이라고 했다. 지난 2월 미국·이란 전쟁 발발 이후 이란이 세계 원유 물동량의 25%가량이 지나는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한 데 이어, 세계 주요 산유국인 사우디아라비아의 대체 수출 경로와 인접한 수에즈 운하 인근까지 위협을 받으면서 세계 에너지 시장이 불안에 휩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