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뉴시스 2026-04-14T08:20:32

이화영 "검찰 조서 허위로 작성"…수사팀 "대질조서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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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권지원 기자 =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의 핵심 인물인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수사 과정에서 검찰 조서가 허위로 작성됐다고 주장했다.이 전 부지사는 14일 국회에서 열린 윤석열 정권 정치검찰 조작기소 의혹사건 진상규명 국정조사 청문회에 증인으로 출석해 (진술)조서는 (작성된 적이) 없었고 심지어 조서가 허위로 작성됐다 고 발언했다.이 전 부지사는 제가 2023년 5월과 6월 사이 1313호 검사실 등 수원지검에 불려 갔을 때 김영남 당시 수원지검 형사6부장이 진술 사실 확인서 등을 남긴 적 없다. 대질신문을 받은 적도 없다 고 말했다.이어 정용환 서울고검 차장검사가 감찰할 때 제가 참고인으로 네 차례 출석해서 확인했던 내용 이라면서 정 차장검사에게 물어보면 그 정황에 대해서 상세히 말씀하실 것 이라고 했다.반면 당시 수원지검 형사6부장이던 김영남 변호사는 신문 조서를 필요하면 남기고 조서를 남기지 않을 경우에는 사실 확인서를 작성하라고 했다. 대질 조서를 남겼던 것으로 알고 있다 고 밝혔다.이 전 부지사는 검찰이 수사 과정에서 조서를 사후에 임의로 작성했다고도 주장했다.이 전 부지사는 면담 보고서, 허위로 작성된 것은 지금 1건이 아니고 수십 건, 많게는 100여 건 이라면서 면담 보고서 양식이 똑같고, 김성태 쌍방울 회장이나 제 사인이나 다 같은 형태로 돼 있다. 저는 그런 사인을 한 기억이 없다 고 말했다.그러면서 수원지검에서 허위 진술을 지속적으로 강요받아 견디기 어려웠다 고 했다.이 전 부지사는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을 조작기소라고 보느냐 는 윤상현 국민의힘 의원 질문에 100% 조작 이라고 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leakwon@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