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6-26T15:46:00
이란의 화물선 공격에 다시 막힌 호르무즈
원문 보기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던 싱가포르 화물선이 25일(현지 시각) 이란의 공격을 받으면서 국제해사기구(IMO)의 선박과 선원 철수 계획이 하루 만에 중단됐다. 호르무즈 통항료 징수 문제를 두고 미국·오만에 호르무즈 통제권을 과시하고자 의도적으로 공격한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대만 해운회사 에버그린마린은 싱가포르 자회사가 소유한 에버러블리호가 전날 오만 앞바다에서 정체 불명의 발사체에 조타실 우현을 맞았지만 인명 피해 등은 없었으며, 현재 호르무즈 해협을 무사히 빠져나온 상태라고 26일 밝혔다. 이 선박은 영국 해사무역기구(UKMTO)가 권고한 오만 정부의 임시 항로를 따라 운항 중이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