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5-10T15:46:00
2석 우파 개혁당이 1454석 1위… 英 지방선거 ‘노동·보수 양당제’ 붕괴
원문 보기7일 영국 잉글랜드·스코틀랜드·웨일스에서 치러진 지방선거에서 강력한 반이민 정책을 주장하고 민족주의를 표방해온 강경 우파 정당 영국개혁당(Reform UK·이하 개혁당)이 기록적인 대승을 거뒀다. 개혁당은 브렉시트(Brexit·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여론을 주도해 온 대중영합주의 정치인 나이절 패라지(62)가 이끄는 정당이다. 의회(하원) 의석수가 8석인 미니 정당이지만, 최근 경제난과 반이민 정서 속에 당 지지율이 양대 정당 보수당·노동당을 압도할 정도로 치솟으며, 영국 정치권을 흔들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