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與, 사전투표 앞두고 서소문 사고 정쟁화…국민 모독"
원문 보기[서울=뉴시스]하지현 기자 = 국민의힘은 6·3 지방선거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28일 더불어민주당이 서울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와 관련한 긴급 좌담회를 개최하는 것을 두고 안타까운 사고마저 선거판의 불씨로 삼으려는 저열한 선동 정치를 강력히 규탄한다 고 밝혔다.최보윤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공보단장은 이날 논평에서 민주당이 사전투표를 불과 하루 앞두고 기어이 서소문 고가차도 사고를 국회 안으로 끌어들였다 며 시민의 슬픔과 불안마저 선거 도구로 악용하려는 오만한 인식이 민주당 지도부의 정쟁 DNA에 그대로 흐르고 있다 고 했다.그는 정청래 총괄상임선대위원장이 주도하는 안전 이슈 긴급 좌담회 는 선거 막판 표심을 흔들기 위해 기획된 악의적인 정치 공작 무대에 불과하다 며 며칠 전 여론의 공분을 샀던 정원오 후보 지지자 단톡방의 추악한 모의와 본질적으로 정확히 일치한다 고 말했다.이어 당시 해당 단톡방에서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는) 우리에게 큰 호재 라며 환호하고 적극적으로 공세에 활용하면 좋겠다 고 한 정략적 발상이, 이제는 중앙당 차원의 공식 좌담회라는 탈을 쓰고 고스란히 재현된 것 이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사전투표 직전에 기획된 좌담회를 통해 어떻게든 오세훈 후보에게 책임론이라는 프레임을 씌워보려는 얄팍한 꼼수를 국민이 모를 리 없다 며 과거에도 큰 사고나 재난이 발생할 때마다 제도 개선보다는 상대 진영을 궤멸시킬 무기로만 삼아왔던 민주당의 구태가 이번 선거에서도 어김없이 반복되고 있다 고 했다.그는 당국이 밤낮없이 현장을 수습하고 대책을 강구하는 동안, 국회에 앉아 어떻게 하면 이 비극을 표로 연결할지 계산기만 두드리는 것은 서울시민과 국민을 모독하는 행위 라며 재난마저 정략적 이익으로 치환하려는 민주당의 추악한 야욕은 내일부터 시작되는 사전투표와 본 투표에서 서울 시민들의 냉철하고 엄중한 심판에 직면할 것 이라고 밝혔다.민주당 국토교통위원회·행정안전위원회 위원들은 이날 국회에서 서울 안전 이대로 괜찮은가 라는 주제로 긴급 좌담회를 개최한다. 정부 인사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가운데, GTX(광역급행철도)-A 삼성역 구간 철근 누락과 서소문 고가차도 붕괴 사고 등을 주제로 오세훈 후보 책임론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judyha@newsi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