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조선일보
2026-04-21T18:00:00
늑구가 처음은 아니다… ‘자유의 탈주극’ 벌인 맹수들
원문 보기온 국민 폭풍 관심을 받았던 늑대 ‘늑구’의 가출 소동이 열흘 만에 마무리됐습니다. 늑구가 사육되던 동물원이 대전에 있다는 점에 착안해 “아버지가 한화 야구를 끊지 못해 집 나왔다”고 말하는 가상 인터뷰가 밈으로 퍼지는 등 늑구 가출은 하나의 신드롬이 됐죠. 늑구도 돌아왔고, 한화도 충격적 연패에서 벗어나고(앞으로 어떻게 될지 모르지만) 다친 사람 없으니 그야말로 해피엔딩입니다. 이로써 늑구의 가출 소동은 잊을 만하면 벌어졌던 국내 동물원 사육 짐승의 탈출 사건 파일에 최신 사례로 기록되게 됐습니다. 앞서도 이런저런 이유로 동물원 우리를 탈출해서 대규모 수색 작전이 뒤따른 사례가 있었는데요. 오늘은 항상 늑구처럼 해피엔딩으로만 끝나지 않았던 동물원 사건 파일을 들여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