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MB·朴 선거운동 참여, 마이너스 결과로 나타날 것"
원문 보기[서울=뉴시스]이지우 인턴 기자 =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이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명박 전 대통령의 선거운동 참여를 비판했다.1일 SBS 라디오 김태현의 정치쇼 에 출연한 박 의원은 박 전 대통령과 이 전 대통령의 언행은 오히려 마이너스 결과로 나타날 것 이라고 주장했다.박 의원은 이번 선거는 내란에 대한 심판, 잔불을 끄는 선거 라면서 대한민국이 사느냐, 민주주의를 지키느냐의 기로 라고 강조했다. 그는 감옥에 있어야 할 박 전 대통령, 이 전 대통령(이 나서는) 꼴이 뭐냐 면서 이러다가 윤석열 전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도 나와서 선거 운동하는 세상이 올까 봐 두렵다 고 덧붙였다.박 의원은 감옥에 있어야 할 사람들이 사면돼서 나와 있다고 하면 민주주의에 대한 기여를 해야 한다 고 지적했다. 이어 그런 오만방자한 행동을 하는 것은 국민과 역사를 무시하는 행위 라면서 여기에 현혹되는 국민은 결코 없을 것 이라고 주장했다.박 전 대통령은 보수의 심장 으로 불리는 대구를 집중적으로 지원하면서 추경호 국민의힘 대구시장 후보를 도왔다. 박 의원은 현재를 보면 진영 간에 뭉쳐 있고, 하루 이틀 사이 더 뭉칠 것 이라면서도 추 후보는 내란세력으로 재판 중에 있다 고 비판했다. 그는 박 전 대통령의 민주주의를 파괴하는 언행과 추 후보(를 비롯한) 내란 세력에 대해 엄격한 심판이 있을 것 이라면서 간발의 차이로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가 승리할 것 이라고 전망했다.앞서 박 전 대통령은 지난달 23일 추 후보의 선거운동 유세에 참여하면서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공개 행보를 보였다. 지난달 31일에는 이 전 대통령도 박형준 국민의힘 부산시장 후보를 지원하면서 모습을 드러냈다.두 전직 대통령이 선거 판도에 영향을 주자 이를 향한 비판도 이어졌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1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전직 대통령은 국민통합에 나서는 게 맞는 도리인데 지금 행보는 전직 대통령답지 않다 면서 비판적인 의견을 남겼다. 그는 전직 대통령들에 대한 법적 제한을 풀어주라고 이재명 대통령과 오찬 때 요청한 내가 머쓱해진다 면서 할 말이 없어지는 요즘 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jw2000804@newsis.com